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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장비 점검(퍼온글)

띠띠 아범 2014. 4. 24. 16:01

[본문스크랩] 사진여행을 위한 장비점검 진사 이야기

2014/04/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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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행사진닷컴[travelsajin.com]-여행사진가 김기환 | 여행사진가 김기환
원문 http://travelsajin.com/40152160198

 

 




사진여행을 위한 장비점검



글/사진 여행사진가 김기환


중국 운남성 원양제전으로 떠나는 사진여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주로 들고 다니는 카메라 가방인 로우프로 하네스 시스템의 파우치를 몇 개 교체한 것과 미리 구매하지 못한 휴대용 사진 프린터의 필름을 지인에게 빌리는 것으로 이번 여행의 준비는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실,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해서 국내출사 때와 비교해서 장비 구성이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면 모를까, 이렇게 사진여행팀을 구성해서 가는 여행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대부분 버스같은 차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장비의 경량화에 신경을 써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사진여행 장비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시고, 문의도 많은데요, 이번 기회에 제가 사용하는 장비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사용하는 장비는 새 것이 아닙니다. 몇 년 지난 구형이 대부분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최신 장비를 사모을 능력도 안되거니와 굳이 그럴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나름의 필요와 노하우에 의해서 마련된 장비들입니다.




1. 카메라 


당연히 사진여행에 가장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카메라가 없다면 여행의 이유조차 사라지는 것이니까요.

메인 카메라는 오래된 5D, 그 부족한 부분은 매우기 위해서 서브카메라도 늘 함께 동행합니다. 그렇다고 투바디를 동시에 사용하진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메인 카메라인 5D가 모든 촬영을 전담합니다. 워낙 오래되다 보니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서 서브카메라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밧데리는 정품으로 3개 이상 준비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생긴 오랜 관행입니다.


 



2. 렌즈 


렌즈는 도합 5개를 들고 갑니다.

광각렌즈로 17-40mm, 망원렌즈로 100-400mm이 기본 조합입니다. 예전에는 표준으로 24-105mm나 24-70mm으로 가져갔었는데요, 요즘은 단렌즈로만 가져갑니다. 화각보다는 화질을 중요시하고, 다양한 상황에서도 좋은 사진을 뽑아주는 단렌즈의 매력에 매료되었기 때문입니다. 35mm f1.4, 50mm f1.4, 85mm f1.2가 주력 단렌즈입니다.

 




3. 삼각대와 릴리즈 


풍경사진, 야경사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삼각대와 릴리즈도 빼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두컴컴한 밤이면 요긴하게 사용하는 손전등도 필수입니다.


삼각대는 아무래도 가벼운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각 브랜드별로 트래블러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으니 가볍고 튼튼한 트래블러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당연히 볼헤드도 작고 가벼운 게 좋습니다. 항공기를 타고 이동할 때는 트렁크나 가방에 넣어도 되고, 여행 중에 이동할 때에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어서 부담감이 덜하더군요. 그리고 릴리즈도 필수입니다. 일출/일몰은 물론이고 야경이나 별궤적 등을 촬영할 때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4. 카메라 가방


배낭형 가방, 숄더형 가방 등 다양하게 사용해 본 결과 여행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가방은 하네스시스템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단, 두툼한 장비를 허리춤에 매고 다니기 때문에 눈에 잘 띈다는 단점은 있지만, 카메라를 꺼내 착탈하기도 편하고 어깨에 견착도 잘 되어서 무게감도 덜한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파우치는 낱개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장만했는데요, 이제는 꽉 차서 더 이상 꽂을 데가 없을 지경입니다. 단, 모든 조합을 구매하면 왠만한 배낭형 가방보다 훨씬 비쌀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십시오.

 


 





5. 필터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몇 가지 필터도 꼭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ND필터, CPL필터, ND 그라데이션 필터는 다양한 장면에서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아침 저녁으로 노출차이를 줄여주는 ND 그라데이션 필터는 단연 그 요긴함이 으뜸입니다. 



 

 

 






6. 여행에서 꼭 필요한 장비들(OTG. 휴대용 포토 프린터,노트북) 


노트북은 예외로 치더라도 이미지 저장장치와 휴대용 포토 프린터는 정말 필수입니다. 

16기가짜리 CF메모리카드를 두 개 정도 들고 다니지만, 사진여행에서 백업은 기본입니다. 그 백업을 전담하는 저장장치가 바로 이미지 저장장치와 노트북입니다. 노트북은 워낙 저장속도가 느려서 그냥 들고 다니며 시간날 때 사진정리하고 글쓰고 하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하지만, 저장속도가 빠른  이미지 저장장치(O.T.G)는 그야말로 사진여행에서의 기본입니다. 특히 용량이 큰 RAW로 촬영하신다면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는만큼 자신의 경제적 여건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휴대용 포토프린터도 정말 중요합니다. 단순히 풍경사진만 찍을 목적으로 떠난다면 굳이 필요하지 않겠지만 사람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너무 유용한 도구입니다. 


 





7. 이외의 장비들


우리나라와 소켓의 형태가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날 때는 여행용 어댑터를 챙겨가는 건 기본입니다. 현지의 호텔에서도 빌릴 수는 있지만 구비되어 있지 않는 곳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성향에 따라서 휴대용 후레쉬(스트로보) 등도 챙겨가면 요긴하고요, 휴대용 GPS 수신기 등도 챙겨가면 여행후기를 작성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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