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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크랩] [사진강좌] #포트레이트 - 사진여행에서 인물사진을 찍는 다양한 방법 진사 이야기
2014/04/23 19:12
http://blog.naver.com/audi1011/50193368446
어떤 사진을 찍든 사진에서의 사람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외국으로 떠나는 사진여행을 하다 보면 현지인들과 만날 기회가 많은만큼 촬영 빈도뿐만 아니라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국내 여건상 인물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고, 찍더라도 포트레이트적인 요소의 인물촬영이나 갖춰진 조건에서 찍게 되는 연출된 모델촬영, 자신이 다녀온 곳을 지인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찍게 되는 인증샷 정도가 전부일 겁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물사진보다는 풍경사진 쪽에 지나칠 정도로 치우치게 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사진여행, 특히 해외로 떠나는 사진여행에서 인물을 어떻게 촬영하면 좋을까 하는 그 동안의 생각들을 정리해서 포스팅할까 합니다.
포트레이트(Potrait)란 무엇인가? 사진여행을 떠나보면 가장 많이 찍는 사진이 대부분 포트레이트적인 요소가 강한 사진들입니다. 포트레이트(Portrait)라는 말을 한 마디로 해석하자면 '초상사진'이라는 뜻입니다. 카메라가 없던 시절 많은 사람들이 그림으로 자신의 얼굴을 남겼는데요, 이게 바로 '초상화(肖像'입니다. 이후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초상화 기법은 그대로 초상사진으로 전승되었고, 이런 초상화와 초상사진은 주로 세로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출력할 때 세로의 길이가 가로의 길이보다 긴 사진을 의미하는 용어로도 사용됩니다. 당연히 포트레이트(potrait)의 상대개념은 풍경사진의 뜻으로 알고 있는 랜드스케이프(landscape가로방향의 사진)입니다. 초상사진은, 연출해서 촬영된 사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증명사진도 포트레이트의 일종이라고 보면 이해가 편한데요, 세로로 사진을 구성함으로써 인물의 섬세한 표정이나 묘사 등에 보다 치중하고 주변의 현장감있는 배경을 보다 인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치해 놓는 게 그 특징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초상사진이 세로로만 구성되어 있다면 이상하겠죠. 어딘가에 얽매이기보다는 피사체인 그 사람의 특징과 느낌, 또는 그 장소의 현장감을 살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대부분 사진여행을 하다보면 일반적인 포트레이트를 찍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얼굴만 치중해서 찍는 인증샷에 익숙해진 탓일텐데요, 단순히 얼굴에 치중한 포트레이트보다는, 그 여행지에서 가장 그곳의 전통과 잘 어울리며서 느낌을 주는 인물, 즉 포토제닉한 인물상을 찾는 게 급선무일 겁니다.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보다는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서 삶이 흔적과 내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기 위해 무표정으로도 촬영해보고, 자연스러움을 포착하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촬영하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인물의 외면적인 특징에서 우러나오는 내면적인 상태를 적절하게 포착하는 게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느낌을 담기 위해서는 한 컷 한 컷 신중하게 셔터를 누르는 건 기본입니다. |
▲ 인도 푸쉬카르
인물과 인물의 의상, 카메라를 응시하는 무표정한 얼굴,
그리고, 배경은 인물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극도로 제한해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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